![[독점할인]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 (남산약과 무료 증정)](https://d2mgzmtdeipcjp.cloudfront.net/files/good/2025/09/09/17574019544113.jpg?s=656x372&t=outside)

불포함
문자 MMS
유효기간내 사용
취소가능
MMS 즉시 제공1952년 베네치아. 그곳에서 시작된 한 만남은 한국 건축의 흐름을 바꾸었습니다. 르 코르뷔지에와 김중업.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 속에서 자라난 두 거장의 시선이 이어지며 한국 현대 건축사의 새로운 문장이 쓰였습니다. 르 코르뷔지에의 아틀리에에서 배운 정신과 철학은 한국으로 돌아온 김중업의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겼고, 그 결실은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비롯한 수많은 현대 건축의 유산으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인연과 기억이 70년 만에 다시 깨어납니다.
이번 전시는 건축이 메시지가 되고 시대가 응답하는 순간을 담아냅니다. 형태가 이야기가 되고, 빛과 그림자가 사유의 구조가 되는 자리. 한 장의 사진, 한 점의 가구, 한 개의 공간이 건축가의 고민과 시대의 맥락을 다시 호출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1968년 준공 이후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김중업의 진해 해군 공관이 최초로 공개됩니다. 그리고 김중업의 대표작인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그의 말년작 연희동 주택에서 전시가 동시에 열리며, 공간 자체가 작품이자 전시의 일부가 됩니다. 또한 한국 현대 건축사진을 대표하는 김용관 작가, 코르뷔지에의 찬디가르를 평생 기록한 마누엘 부고의 시선이 더해져 두 건축가의 세계가 명확한 이미지로 새롭게 정리됩니다.
건축과 디자인의 만남도 놓칠 수 없습니다.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박종선 디자이너의 가구가 전시에 함께하며, 공간과 오브제가 나란히 놓여 또 하나의 건축적 장면을 완성합니다.
1952년의 영감이 2025년의 우리를 다시 찾아옵니다.
시대를 지나온 선이 다시 겹쳐지고, 공간이 기억을 깨우며, 건축이 말하고, 우리는 그 목소리에 응답합니다.
오늘, 한 걸음 더 깊이 건축을 바라보는 경험을 만나보세요. 시간 위에 쌓인 이야기들이 당신의 감각을 천천히 흔들 것입니다.

주소:
김중업 x 르 코르뷔지에 건축사진전
연희정음 1 ~ 2층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189-2)
Google Maps에서 열기
관람 시간:
화 ~ 금 : 오전 11:00 ~ 오후 18:00
주말 : 오전 11:00 ~ 오후 19: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연락처:
02-324-5300
모바일티켓 문의
(주)스마틱스
02-6933-6480 (문의시간: 매일 오전 09:00 ~ 오후 18:00 / 점심 오전 12:00 ~ 오후 13:00 제외)
카카오톡: 스마틱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189-2
![[독점할인]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 (남산약과 무료 증정)](https://d2mgzmtdeipcjp.cloudfront.net/files/good/2025/09/09/17574019544113.jpg)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