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 3인의 개인전,
성곡미술관 2024 오픈콜

11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한달간 성곡미술관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성곡미술관 2024 오픈콜>을 소개해요.

성곡미술관 오픈콜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대한민국의 젊은 예술가들의 참신한 창작 활동을 발굴하고 전시 준비부터 운영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 올해 참여작가는 지근욱, 이정근, 전형산 작가예요. 전시를 감상하며 세 작가의 각기 다른 뚜렷한 매력에 빠져보세요.
 

작가 소개

1층: 지근욱 <콰오아>
왜행성 콰오아의 고리처럼 무궁무진한 입자의 세계에 대한 관심을 선과 색면으로 엮어낸 지근욱의 회화 작품을 1층에서 감상하며 그의 미시세계에 대한 관심을 느껴보세요.

2층 : 이정근 <방공호에서 눈 떠보니 아가미를 갖게 되었다>
사진과 액자를 연동시켜 동물을 의태함으로써 생존 전략을 탐구하고 작가가 겪은 일련의 사건들을 대변한 상상력 넘치는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3미터에 가까운 사진-설치를 2층에서 볼 수 있어요.

3층 : 전형산 <헝클어지고 흐트러지는>
비음악적 소리를 예술적 매체로 제시하는 전형산의 사운드 설치 작품을 3층에서 감상하며 감각과 사고의 확장을 경험해 보세요.
 

조각정원에서 느끼는 계절의 변화

1000여 평 규모의 성곡미술관의 조각정원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100여 종의 나무와 다양한 식물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도심 속 정원으로 사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어요. 전시 관람 시 정원 입장이 가능하니 산책의 여유와 함께 정원 곳곳에 있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 또한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