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 가이드가 전하는
세계 문명의 흐름과 역사의 발자취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정말 실감나게 하는 곳, 바로 영국 박물관이에요. 800만 개의 빽빽한 유물 속에서 '투어의 길'을 찾아드릴 그레이스 가이드와 테마가 있는 스토리텔링 투어를 함께 해보세요.

유물들을 엮어 세계 문명사의 흐름을 보여드리며, 영국에 오신 여러분에게 영국에 관한 보다 많은 얘기를 전해드리기 위해 영국관에 좀 더 많은 비중을 두어 설명드려요. 흥미로운 숨은 이야기들을 듣다 보면 수수께끼 같았던 고대 문명 속 삶이 지금 우리의 삶과 상당히 비슷했다는 것을 놀랍도록 느끼게 될 거예요.

또한 집중 투어이지만 중간중간 여유 있게 쉬어가는 시간도 가진답니다. 프라이빗 투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어 배움의 깊이가 다를 거예요. 성인뿐 아니라 초중고 학생, 자녀가 있으신 가족분들 등 다양한 연령층 모두 환영해요!
 

그레이스는?

가이드 '그레이스'는 한국에서 실내 건축사를 전공하면서 서양의 건축과 디자인 그리고 예술 부분에 대해 공부했어요. 가이드 이전에는 영국 회사에 다니며 클래식 음악도 깊이 공부하고 가르치는 등 다양한 현지 영국 생활을 경험했답니다. 영국에서 22년간 거주하며 영국 문화와 생활이 몸에 밴 가이드로, 현지 투어, 교육,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있어요.

박물관과 사랑에 빠지면서 인류 역사의 흔적을 예술적으로 승화한 유물 작품들을 여러분께 깊이 알려드리고 싶은 열정적인 가이드! 그레이스 가이드와 함께 해요!

영국 최대 규모의 국립 박물관

영국 박물관은 영국 런던에 1759년 설립된, 영국 최대 규모의 국립 박물관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이에요.

과거 제국주의 시대부터 수집한 방대한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인류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각 문명권의 역사, 미술, 문화를 망라하는 유물 및 소장품이 대략 8백만여 점에 달한다고 해요. 이집트관부터 그리스, 로마 전시관, 아시아 전시관, 영국, 유럽, 선사시대 전시관 등등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답니다. 로제타 스톤, 파르테논 신전 대리석 조각품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전시품들이 많으니 직접 관람해 보세요!

관람 코스

1. 박물관의 탄생 배경과 건물의 특징
박물관 건물과 상징적 구조물에 대해서 흥미 있게 설명드리며, 영국 박물관이 세워진 시기적 특징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드려요. 이후 박물관의 역사를 함께한 '1번 계몽관'을 기점으로 박물관 내부 투어를 시작해요.

2. 이집트 조각관
기원전 6천 년의 신비를 가진 고대 이집트인의 문명과 그들의 소망을 나타내는 조각들로 고대 이집트 세계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 로제타 스톤에 쓰여있는 고대 상형문자의 해독으로 알 수 있게 된 이집트의 역사와 종교 그리고 생활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에요.

3. 메소포타미아 전시관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지금의 이란,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타인 등의 국가를 포함한 지역에서 기원전 7천 년 경에 생긴 문명이에요. 성경에만 있고 역사책엔 기록되지 않았던 아시리아의 발견이 19세기 말에 이루어지면서 이 지역의 문명은 유물을 통해 그 존재를 확실히 입증했답니다. 메소포타미아에 등장한 무시무시한 패권국가 아시리아의 용맹함과 잔인함 그 이면에 예술성과 지성도 엿볼 수 있어요.

4.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조각물
아테네 신전인 파르테논 신전은 기원전 440년 경에 지어졌다가 천년 후엔 기독교 교회로, 다시 천년 후엔 이슬람 회당으로 사용되었어요. 이후 전쟁을 위한 화약창고로 쓰이다가 1687년 폭발했답니다. 폐허가 되어버린 신전에 기적적으로 남아있는 조각들 상당 부분이 이 곳 영국 박물관에 옮겨져 복원되었고, 관람객들에게 그리스인들이 믿었던 신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해주고 있어요.

5. 2층 메소포타미아 전시관과 미이라관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후세계를 강하게 믿었고 죽은 후 부활하기 위해 죽은 몸을 미이라로 만들어 피라미드에 보관했어요. 다양한 유형의 미이라들은 이집트인이 믿었던 죽음 이후의 삶을 말해주고 있는데요. 화려하게 장식된 미이라를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요?

6. 영국관
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럽 문명이 시작이 점차 유럽 대륙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유럽과 영국의 고대 유물들을 시간에 흐름에 따라 전시해 놓은 곳으로서 청동기 시대부터 로만 브리튼 그리고 앵글로 색슨 족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