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
롯코 고산 식물원

고베 롯코 고산 식물원은 1933년에 개설되어 고산식물원으로서는 일본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식물원이랍니다. 세계의 고산 식물과 한랭지의 식물을 중심으로 롯코산 자생식물 등 약 1,600 종류를 재배하고 있어요. 해발 865m에 위치하며 기후는 홋카이도 남부와 거의 흡사하답니다. 롯코산은 도시의 근교에 위치한 사시사철 알프스의 고산식물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장소에요.

사진찍기 좋은 여행지예요

고베로 말하자면 바다인 세토내해와 산인 롯코산맥이 가깝고 자연이 풍부한 도시로 유명해요. 도시 근교에 위치하면서 도심보다 기온이 낮은 롯코산 정상에 있는 롯코 고산 식물원에서 아침 햇살과 함께 아름다운 꽃들을 바라보며 차분하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식물원 안에 있는 식물에서 나오는 자연의 부드러운 에너지에 분명 힐링될 거에요.

롯코 고산 식물원은 해발 865m의 롯코산 정상 부근에 위치해있어 눈을 뚫고 피어나는 이른 봄의 꽃, 초여름의 푸르른 녹음, 아름답게 물들이는 붉은 단풍 등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답니다.

쇼핑도 할 수 있어요

식물원 내에는 산장 카페와 통나무집으로 만들어진 식물 관련 상품 판매점도 있어 롯코산의 자연을 즐기며 기념품까지 구입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사계절 내내 아름다워요

높은 곳에서 자라는 고산식물들의 특징은 생육 기간이 짧고, 비슷한 시기에 동시다발적으로 꽃을 피운다는 것! 자주 들러도 매번 색다른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롯코 고산 식물원의 장점이에요.

6월에는 백합, 수국, 에델바이스가 새하얗게 물들어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8월에는 도라지꽃과 난초 등이 보랏빛 물결을 수놓고 있어요. 가을엔 나무들의 알록달록한 단풍과 아름다운 꽃들이 멋진 장관을 만들어냅니다. 

겨울에는 다른 곳보다 5도 정도 낮은 롯코산에서 물방울과 수증기가 나무에서 바로 얼어붙어 나무 전체를 하얗게 물들여 마치 나무에 눈꽃이 핀 것 같은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사계절 내내 언제나 아름다운 롯코 고산 식물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