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게세 공원 빌라 줄리아,
에트루리아 박물관

국립 에트루리아 박물관은 ‘빌라 줄리아(Villa Giulia)’라고 불리는 건물에 들어서 있는 곳으로 빌라 줄리아 국립 박물관이라고도 불려요. 빌라 줄리아는 교황 율리오 3세가 1550년에서 1553년 사이에 지은 것으로 알려진 별장으로 율리오 3세가 깊게 관여하며 만들어 온 것이 지금의 에트루리아 박물관이에요. 

에트루리아의 건축

별장의 정원 구조물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화가이자 건축가인 조르조 바사리(Giorgio Vasari, 1511~1574) 감독 아래 조각가이자 건축가인 바르톨로메오 아마나티(Bartolomeo Ammanati, 1511~1592)가 작업했어요. 그 결과 매너리즘(Mannerism) 건축물 중 가장 우아한 건물이 탄생했어요. 교황 율리오의 이름을 따 빌라 줄리아라는 이름을 붙였어 지금의 모습이 완성되었어요.

내부 박물관 소개

국립 에트루리아 박물관은 2개 층에 걸쳐 유물을 전시해 놓았어요. 유물은 발굴된 지역에 따라 구분돼 있어요. 먼저 1층에 있는 1~10전시실을 차례로 관람하고 2층으로 연결돼있는 11~26 전시실을 관람하면 좋아요. 이후 다시 1층으로 내려와 27~32 전시실을 관람하면 순서대로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