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Jeremy
호주 시드니의 영원한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는 공연부터 백스테이지 투어 그리고 오페라 바에서의 식사까지 정말 다양한 것들을 즐길 수 있어요. 그래서 밖에서 오페라 하우스 인증 사진만 찍지 말고 꼭 내부까지 모두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이번 매거진에서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소개할게요.
투어로 백스테이지 만나기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 건축물이자 세계적인 공연장으로 잘 알려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내부를 한국인 공인 가이드와 함께 만나는 투어는 꼭 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객석 내부부터 로비 그리고 백스테이지 등 평소 일반인에게는 오픈하지 않는 공간까지 둘러볼 수 있어 좋고, 운이 좋다면! 발레 댄서들, 오케스트라가 리허설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오페라 하우스 공식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하기 때문에 투어 중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물어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가격은 와그 할인 성인 1명 기준, 28,900원.
오페라 공연 관람하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명칭처럼 진짜 다양한 오페라 공연이 열리는 곳이에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열리는 공연으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그레이트 오페라 히트'와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 중 하나로, 베르디 오페라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무대에 올려지는 작품인 '라 트라비아타' 그리고 1800년 로마를 배경으로 정치적 음모와 격정적인 사랑, 배신과 비극을 그린 작품인 '토스카'까지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있어요.
이 중에서 나에게 잘 어울리는 오페라 공연 하나 정도는 꼭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해요.
2025 NEW YEAR EVE 시드니 오페라
2024년의 마지막 밤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유명 오페라 공연 관람으로 보낼 수 있어요. 2024년 마지막 날에 열리는 뉴 이어 이브 시드니 오페라 공연은 '오페라 갈라'와 '신데렐라' 공연 중 선택해 즐길 수 있어요.
오페라 갈라는 호주 가수들로 구성된 올스타 출연진과, 64인조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함께 볼 수 있는 오페라 대축제에요. 신데렐라는 착한 소녀가 마법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신데렐라 동화를 오페라의 웅장함과 결합한 공연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