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가 그녀의 SNS를 통해 공개한 하와이 사진들은 우리가 알던 와이키키의 풍경에 새로운 감각을 더했죠. 이번 와그 매거진에서는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 하와이 여행에 더 큰 매력을 더해 줄 네 곳의 포토 스팟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1. 할로나 비치 코브 (Halona Beach Cove)

<이미지 출처: 지효 인스타그램 @_zyozyo >

오아후 동부 해안도로의 하이라이트 할로나 블로우홀 전망대 바로 아래에 숨겨진 작은 보석 같은 해변입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전망대 위에서 잠시 머물다 떠나지만, 지효의 시선은 그 아래, 거친 화산암 절벽에 둘러싸인 코브의 원초적인 아름다움으로 향했습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이곳은, 강렬한 파도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풍경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흔치 않은 장소입니다.


2. 서프보드 스트리트 (Surfboard Street)

<이미지 출처: 지효 인스타그램 @_zyozyo >

와이키키의 상징은 다이아몬드 헤드만이 아닙니다. 쿠히오 비치를 따라 듀크 카하나모쿠 동상 근처에 길게 늘어선 서프보드 랙은 하와이의 서핑 문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아이콘이죠. 특히 형형색색의 서프보드와 함께 찍는 사진은 하와이의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3. 카하나모쿠 비치 (Kahanamoku Beach)

<이미지 출처: 지효 인스타그램 @_zyozyo >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앞에 펼쳐진 카하나모쿠 비치는 와이키키의 다른 해변보다 비교적 한적하고 넓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곳의 진정한 가치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잔잔한 라군과 저 멀리 보이는 다이아몬드 헤드가 완벽한 구도로 프레임에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그녀는 바로 이 지점에서 북적이는 와이키키의 이미지와는 대조되는 가장 평화롭고 고요한 하와이의 오후를 담아냈습니다.


4. 포트 드루시 해변 공원 (Fort DeRussy Beach Park)

<이미지 출처: 지효 인스타그램 @_zyozyo >

빽빽한 호텔 숲과 해변 사이에 자리한 포트 드루시 공원은, 현지인들에게 허락된 도심 속 오아시스입니다. 이곳에서는 관광지의 소란스러움 대신, 넓은 잔디밭과 야자수 그리고 여유롭게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우러진 하와이의 진짜 일상을 엿볼 수 있죠.

지효는 이곳에서 여행객의 시선이 아닌 잠시 현지인의 삶에 녹아든 듯한 자연스러운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더 많은 지효의 하와이 여행 사진은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_zyoz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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