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Jeremy
블랙핑크의 제니와 배우 한소희가 방문하며 화제가 된 뉴욕의 나미 노리(Nami Nori)를 아시나요? 오늘은 뉴욕 웨스트 빌리지에 위치한 이 트렌디한 공간이, 어떻게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미슐랭 3스타에서 시작된 여정
나미 노리의 가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두 창립 셰프의 이름을 알아야 합니다. 바로 이지한(Yi-Jhih Tan)과 타카히로 사카에다(Takahiro Sakaeda)입니다. 이들은 뉴욕에서 가장 예약하기 어려운 미슐랭 3스타 스시 레스토랑 '마사(Masa)'에서 오랫동안 함께 손발을 맞췄던 동료입니다.
세계 최정상의 주방에서 쌓은 그들의 경험과 기술은, '테마키(手巻き, 손으로 싼 김초밥)'라는 가장 캐주얼한 메뉴를 하나의 고급 요리로 승화시키는 완벽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테마키, 재해석되다
나미 노리의 핵심은 우리가 알던 원뿔 모양의 김말이 밥이 아닌, 타코처럼 생긴 '오픈 스타일 테마키'입니다. 바삭하게 구운 김 위에 따뜻한 밥과 신선한 해산물을 올려 손으로 직접 받아먹는 방식이죠.
이곳의 메뉴는 '참치와 매콤한 명란', 'XO 소스를 곁들인 관자'와 같이, 전통적인 일식에 창의적인 변주를 더한 조합들로 가득합니다. 바삭한 김의 식감과, 따뜻한 밥, 그리고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신선한 재료의 조화는, 테마키라는 음식이 가진 가능성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합니다.
나미 노리는 단순히 셀러브리기 방문한 핫플레이스를 넘어 최고의 셰프들이 선보이는 '테마키'라는 장르의 혁신을 경험하는 장소입니다.
당신의 뉴욕 여행에, 가장 트렌디하고 맛있는 기억을 더해보시길 바랍니다.
보는 것만으론 부족하니까
세상의 모든 경험, 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