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Min Seo
바쁜 도쿄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다면, 이곳으로
도쿄는 늘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예요.
지하철, 사람, 네온사인…
하지만 그런 도쿄의 풍경 속에도
조용히 시간을 머물게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소란스러운 거리에서 한 걸음만 벗어나면
마치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 같은
작고 감성적인 카페들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도쿄 감성을 제대로 담은 카페 몇 곳을 소개해볼게요.
1. 누아르 카페(Nui. HOSTEL & BAR LOUNGE) – 아사쿠사
여행자들의 아지트 같은 분위기.
호스텔과 함께 운영되는 이곳은
도쿄의 로컬과 전 세계 여행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에요.
높은 천장, 따뜻한 조명, 그리고 여유로운 음악.
커피 한 잔과 함께
도쿄 여행의 하루를 정리하기 딱 좋습니다.
2. 루프탑 바 & 카페 쉐어즈(Shibuya Sky Lounge) – 시부야
도쿄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루프탑 카페.
해질 무렵, 노을 지는 도쿄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여행의 분위기를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줘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곳.
시부야의 숨겨진 감성 스폿이에요.
3. 리틀 나폴리(Little Nap Coffee Stand) – 요요기공원
현지 커피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스탠딩 카페.
작고 소박하지만
커피 맛만큼은 도쿄 최고라는 소문이 자자해요.
요요기공원에서 산책하거나
메이지신궁을 둘러본 후,
가볍게 들러 한 잔 마셔보세요.
여행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싶은 날,
도쿄의 감성 카페를 찾아가 보세요.
바쁜 도시 한복판에서
나만의 조용한 시간을 선물받을 수 있을 거예요.
Written by Min Seo, Editor at WAUG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