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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셀린 모래언덕, 하얀 사막을 달리다

끝없이 펼쳐진 새하얀 모래언덕에서 즐기는 샌드보딩과 서호주의 특별한 풍경

2026.10.18Directed by Amy

호주 퍼스에서 북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조금은 낯선 풍경을 만나게 돼요. 푸른 바다와 초록빛 자연 대신 끝없이 펼쳐진 새하얀 모래언덕, 바로 란셀린 모래언덕(Lancelin Sand Dunes)이에요.

란셀린은 퍼스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작은 해안 마을이에요. 이곳의 모래언덕은 눈이 내린 듯 하얀 모래와 파란 하늘이 대비를 이루는 특별한 풍경으로 유명해요.

단순히 사막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 직접 모래언덕을 달리고 샌드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란셀린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눈처럼 하얀 모래언덕을 만나다

란셀린 모래언덕에 도착하면 사방으로 이어지는 하얀 모래와 부드러운 곡선의 언덕이 펼쳐져요.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황금빛 사막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예요.

바람이 만들어낸 모래의 물결과 언덕의 굴곡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풍경을 보여줘요. 특히 맑은 날에는 하얀 모래와 파란 하늘의 대비가 더욱 선명해져요.

모래언덕 위에 올라 주변을 내려다보거나 발자국이 없는 모래 위에서 사진을 남겨보세요. 란셀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이에요.


샌드보딩으로 즐기는 짜릿한 순간

란셀린을 방문한다면 샌드보딩(Sandboarding)을 경험해 보세요. 모래언덕 위에서 보드를 타고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오는 액티비티예요.

처음에는 높은 언덕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비교적 완만한 경사부터 도전할 수 있어요. 보드에 앉아서 내려오는 방식도 있어 초보자도 즐기기 좋아요.

일부 현지 투어에서는 사륜구동 차량을 이용한 오프로드 체험도 운영해요. 모래언덕의 높낮이를 따라 이동하며 란셀린의 풍경을 조금 더 역동적으로 만날 수 있어요.


피너클스 사막과 함께 떠나는 여행

란셀린은 퍼스 북부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피너클스 사막과 함께 방문하기 좋아요.

피너클스 사막은 남붕 국립공원에 위치한 독특한 석회암 기둥 지형으로 유명해요. 란셀린의 하얀 모래언덕과 피너클스의 황금빛 사막은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줘요.

퍼스에서 출발하는 일부 피너클스 투어는 란셀린을 경유하거나 샌드보딩을 포함하기도 해요. 두 장소를 함께 여행하고 싶다면 상품에 란셀린 방문과 체험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란셀린 방문 전에 알아둘 것

란셀린 모래언덕은 그늘이 거의 없고 햇빛이 강할 수 있어요. 모자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충분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모래 위에서는 걷는 데 평소보다 많은 체력이 필요할 수 있어요. 샌드보딩을 즐길 계획이라면 움직이기 편한 복장을 추천해요.

또한 모래언덕에서는 바람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체험 환경이 달라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