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2.09 (마지막 수정일 2026.02.09)Directed by Matthew
2026년부터 영국과 유럽 연합(EU)의 입국 문턱이 디지털 기반으로 재편됩니다. 이는 국경 보안을 강화하고 입국 절차를 효율화하기 위한 조치로, 한국을 포함한 기존 무비자 입국 대상국 여행자들도 새로운 전자 허가 시스템을 거쳐야만 합니다. 여행 당일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영국과 유럽의 달라진 규정을 핵심만 짚어 드립니다.
영국: 2026년 2월 25일부터 ETA 의무화

영국 정부는 2026년 2월 25일(수)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무비자 방문객을 대상으로 ETA(전자여행허가, Electronic Travel Authorisation)를 의무화합니다.
신청 대상:
관광, 비즈니스, 단기 학업 목적으로 영국을 방문하는 모든 한국 국적자 (환승객 포함)
신청 방법:
영문 성명, 여권 정보, 여행 일정 등을 온라인 또는 전용 앱을 통해 입력 후 수수료를 결제하면 됩니다.
유효 기간:
한 번 승인받으면 최대 2년간 유효하며, 기간 내에는 횟수 제한 없이 영국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단, 승인까지 최대 3일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항공권 예약 직후나 최소 출국 일주일 전에는 신청을 완료하시길 권장합니다.
지방에 거주하거나 사정상 대행이 필요하다면 와그에서 영국 ETA 비자 발급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럽 연합(EU): EES 도입과 ETIAS 시행 예고

유럽 대륙 역시 더욱 촘촘한 디지털 국경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이미 2025년 10월부터 도입된 EES(전자출입국시스템, Entry/Exit System)는 여권에 도장을 찍는 대신 지문과 얼굴 사진 등 생체 정보를 디지털로 등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2026년 하반기부터는 ETIAS(유럽 여행 정보 및 허가 시스템, European Travel Information and Authorisation System)가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영국의 ETA와 유사한 사전 승인 제도로, 쉔겐 협약국에 입국하려는 여행자는 출발 전 온라인으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한 번 승인 시 3년간 유효하며, 유럽 내 여러 국가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됩니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 초기에는 혼선이 있을 수 있으므로 여권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았는지 먼저 확인하시고, 승인된 ETA나 ETIAS 확인서는 만일을 대비해 출력물이나 디지털 기기에 저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와그(WAUG)와 함께 변화된 규정을 미리 체크하고, 설레는 유럽 여행을 차질 없이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