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액티비티 서비스 와그(WAUG)를 서비스하고 있는 레이브트립(대표 선우윤)이 누적 거래액 1억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거래액 1억 돌파는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지 약 4개월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12월 한달 간의 거래액만 6000만원으로 매달 30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와그는 여행지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현재 모바일웹과 PC웹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뿐 아니라 방콕, 괌, 보라카이 등 해외 주요 액티비티 도시 10여곳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액티비티 종류로는 스노쿨링, 스쿠버다이빙, 헬리콥터 투어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것들을 중심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검색을 하거나 예약을 하기 어려운 것들도 많다.

레이브트립에 따르면 오픈 4개월간 와그에 방문한 방문자 수는 총 45만명이 넘으며, 12월 기준 하루 평균 와그 모바일웹에 접속하는 사람은 2만여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금까지 와그를 통해 액티비티를 즐긴 사람의 수는 2600여명으로 매달 평균 600명 이상이 액티비티를 즐기고 있다.

선우윤 레이브트립 대표는 “항공권을 포함한 교통편이나 숙소 등을 찾고 예약하는 것은 이미 보편화되었지만, 현지에서 진짜 재미있게 즐길거리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인 만큼,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선 연락, 옐로우아이디 등을 통해 들어오는 하루 평균 약 150건이 질문들을 모두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는 중” 이라며 “이를 통해 진짜 여행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콘텐츠로 만들어 유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브트립은 복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투자 제안 및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철현 기자 pch@it.co.kr